시놀로지 NAS에서 DSM 5.0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DSM 5.0은 시놀로지에서 2010년 이후로 생산한 모든 NAS에 적용된다고 합니다.
먼저 DSM 5.0 베타 다운로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DSM 5.0 베타 다운로드 (Synology Inc, http://www.synology.com/ko-kr/support/beta_dsm_5_0)
가지고 계신 NAS 모델명과 같은 파일을 다운받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업데이트 내역 역시 해당 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설치하고 나면, 위와 같은 로그인 화면이 반겨줍니다.
완전히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날씨와 시간도 나오고.. 상당히 깔끔해졌습니다.
로그인하면 파일 스테이션과 패키지 센터만이 바탕화면에 보입니다.
먼저 기존에 설치하고 있던 대부분의 패키지는 DSM 5.0에 맞게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셔야 합니다.
업데이트를 모두 완료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저같은 경우 8개의 패키지가 업데이트가 필요했는데 전부 DSM 5.0 버전 호환 업데이트였습니다.
왼쪽 상단의 메인 버튼을 눌렀을 때의 화면입니다.
뭔가 묘하게 OS X를 보는 느낌이 드는군요. ㅎㅎ
패키지 센터에는 기존에 제공하던 패키지 말고도 몇가지 패키지가 더 추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싱크같은 것입니다.
디스크 스테이션에서 드랍박스나 바이두 클라우드 같은 타사 클라우드 솔루션과 연계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세가지 클라우드 솔루션과 동기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우드 스테이션 외에도 클라우드 스테이션 클라이언트가 생겼습니다.
제대로 사용은 해보지 못했으나 설명만으로 봤을 때, 자신의 NAS와 연결되는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달리
다른 외부 NAS의 클라우드 스테이션과도 연계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인이나 친구의 NAS의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일 스테이션은 전체적으로 더 깔끔한 디자인을 가졌습니다.
또한 파일 업로드 시 초기에 살짝 굼뜬 모습을 보였는데 그런 것이 싹 사라졌습니다.
파일을 드래그해서 옮기는 경우 바로 반응하여 업로드를 할 것인지를 묻습니다.
기존에 우측에 있떤 로그가 더욱 세분화되었습니다.
사용자가 추가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이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 스테이션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네요. 깔끔해지고..^^
기능 자체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초기에 미디어 캐시를 쌓는 시간이 좀 걸려서.. 그 동안에는 음악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디오 플레이어 역시 기능상 달라진 것은 없으나, UI면에서 약간의 변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조작하기 쉬워진 느낌입니다.
자막은 여전히 srt만 지원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정옵션에 소셜 네트워크 연결이 있던데.. 구글 플러스를 사용중이라 로그인해보았지만 큰 반응이 없네요. 아직은 어떻게 활용하는 건지 조금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베타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DSM 5.0 베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