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2는 그렇게 결국 사망했습니다. ㅠㅠ
A/S센터를 방문했지만....세척후 건조과정을 직접 해본 담당기사분 말로는,
"라면국물에 의한 심한 부식으로 인해 메인보드를 포함한 부품 몇개를 교체해야할것 같은데 그럴바엔 차라리 새 기기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집에 돌아와 확인해본 결과...스크린컬러는 정상적으로 돌아왔지만, 전원키가 제대로 먹히질 않고 무엇보다 결정적인건, [터치]가 아예 안먹힌다는 사실에 고만 애지중지한던 갤2를 작은방 서랍장속에 감금(?)시켜버렸습니다.
몇달후에..살짝 끄집어냈을때 다시 작동할지도 모른다는 미친 애착(?)을 여지로 남겨둔채~~~
일단, 설준비로 정신이 없는터라 예전에 최초로 스마트폰 사용하던 시절에 구입했던 "미라크"로 며칠 사용하다가 설연휴 끝나는데로 [갤노트3]로 갈아탈 계획으로 정리했습니다.
갤2가 참 맘에 드는 폰이였는데...
갤노트3로 곧 뵙겠습니다.
"즐거운 설 연휴~고향길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